제주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치러지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첫 모의평가가 2주일 추가 연기돼 다음 달 16일 개최된다.
이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 또한 예정대로 치러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달 12일 시행될 예정이었던 첫 모의평가가 개학이 연기되면서 19일로 미뤄졌다. 이후 2차 개학 연기로 다음 달 2일로 추가 연기됐고 3차 개학 연기에 따라 또 다시 2주가 연기됐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등학생들이 매년 처음으로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이다.
또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도 반복된 개학연기로 다음 달 8일에서 28일로 밀렸다가 다시 오는 5월 7일로 늦춰졌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올해 6월 모의평가 등이 포함된 수능 기본계획을 다음 달 6일 학교 개학과 동시에 진행할지 원래 계획대로 이달 말에 발표할지 논의 중이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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