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매각 방안 도의회 상임위 통과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매각 방안 도의회 상임위 통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3.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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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주특별자치도가 평택항 종합물류센터 매각키로 결정(본지 3월 10일자 1면 보도)한 가운데 평택항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이 제주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애월읍)는 18일 제380회 임시회를 속개, ‘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매각)’ 등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2건과 제주특별자치도 청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조례안 11건 등을 심사하고 평택항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을 가결했다.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는 제주농수축산물 물류비 저감을 위해 수도권 거점 물류센터 용도로 2013년 건립됐으나 제주와 평택항을 오가는 카페리 운항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제 기능을 상실했다.

제주도는 매년 3억원 이상의 부지 임대료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내고 있어, 유지비용 부담에 따른 제주도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센터 매각을 결정했다.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매각 방안을 담은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은 오는 24일 제3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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