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회장 김기병)과 민간 독서운동 단체인 제주도서관친구들(대표 허순영)은 17일 제주시 애월읍 노란우산 그림책방에서 제주 어린이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씨앗문고 캠페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민간 독서단체 등과 협력해 도내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등에 책 3만권을 기증하고, 독서교육도 병행하는 ‘씨앗문고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 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학급문고 씨앗기금 지원 ▲책 읽기 활성화를 위한 독서교육 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서관친구들은 올 상반기 안에 씨앗문고 캠페인에 참여할 도내 초등학교 교사들과 마을책방을 모집하고, 각종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2학기부터 캠페인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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