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코로나19 대응 학생 심리 상담활동 강화
도교육청, 코로나19 대응 학생 심리 상담활동 강화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3.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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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각급 학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관련 심리 상담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학교별 상담교사들은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에서 만든‘마음건강 뉴스레터 1호’를 안내하고 있다. 

‘마음건강 뉴스레터 1호’에는 새학기 학생들의 과도한 불안감 없애기, 자녀 불안 도와주기, 불안 조절 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심리를 돕기 위한 마음방역(코로나19로부터 마음건강 지켜요!) 내용을 담아 학급의 학생 및 학부모에게 공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 교사연수, SNS 등을 통해서도 학생들의 심리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불안이 높은 학생이 발견될 경우에는 학교 Wee클래스, 지원청 Wee센터,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연락망을 사전 안내해 위기 상황에 대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심리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생 마음건강 상담활동을 강화해 학생의 마음건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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