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문화공간에 ‘제주시 원도심’ 설치물 인기
최근 제주문화공간에 ‘제주시 원도심’ 설치물 인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3.16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예재단 운영 예술공간 이아, 현재 1층 공간에 도내 어린이 만든 원도심 설치물 전시
민속자연사박물관, 최근 제주 체험관의 새 포토존 배경으로 ‘제주시 원도심’ 택해

최근 제주지역 문화공간에 제주시 원도심의 예스러운 멋이 깃든 설치물들이 들어서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는 현재 1층 공간에 도내 어린이들이 제주시 원도심을 직접 탐방하고 만든 미술 작품들을 한 데 모아 설치물로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이번 설치물은 예술공간 이아가 지난 2월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예술인들을 강사로 도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어린이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내 초등학생들은 제주시 원도심을 직접 답사하고 인상 깊었던 여러 길과 건물, 가게들을 우드락과 필름 사진, 종이 박스 등과 같은 재료로 팝업 형식의 설치물을 제작했다.

작품에는 제주시 원도심의 익숙한 풍경이 아기자기한 재료와 과감한 표현방식으로 표현돼 눈길을 끈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도 최근 제주 체험관의 새 포토존 배경으로 ‘제주시 원도심’을 택했다.

박물관은 당초 올레길 풍경을 제주체험관 포토존 배경으로 활용했으나, 최근 1950~80년대 제주시 원도심 배경의 사진자료를 검토해 이를 토대로 포토존을 새로 만든다는 입장이다.

박물관은 이달 중 작업해 다음 달부터 제주시 원도심 배경의 포토존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