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71)이 16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에 선출됐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지난 14일 2020년도 정기 전국총회를 열고 강 회장을 16대 총재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총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한차례 연기 끝에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신임 강 총재는 연맹의 서울남부연맹 명예회장으로 부총재와 장학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오는 2023년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준비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현재 서울시체육회 부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이며 (사)대한산악연맹부회장 등을 지내는 등 두터운 인적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서귀포시 예래동 출신인 강 총재는 오현고와 제주국제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대 명예경영학박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경영학 박사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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