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김종현, 이하 센터)가 청년 혁신역량 강화 및 취·창업 연계를 목표로 출범한 ‘탐나는 인재’ 2기를 모집해 총 7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종 선발된 합격자 중 도내 지원자는 52명, 도외 지원자는 18명이다.

합격자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27명, 여성 43명이며, 연령별로는 10대 2명(2.9%), 20대 58명(82.9%), 30대 10명(14.3%)으로 20대 합격자가 많았다.

합격자들의 취·창업 관심 분야별로는 1순위 창업(직), 2순위 공공기관, 3순위 스타트업, 4순위 중견기업 취업 순으로 조사됐다.

또 이번 참여자 선발부터 전체 선발 인원의 10%를 우선 선발하는 취업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최종 합격자 중 32명(45.7%)으로 취약계층 선발 목표를 초과했다.

센터는 당초 탐나는 인재 2기로 75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면접 결시율 및 소득 자격기준(중위소득 180% 미만) 미충족자 증가 등으로 70명만 선발했다.

탐나는 인재 2기로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오는 18일까지 합격자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서류 및 등록 방법은 지원 사이트(http://jdnc.recruiter.co.kr) 합격자 조회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센터는 탐나는 인재 2기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1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단계 프로그램은 기본공통교육 과정으로 전일(월~금, 09:00~18:00)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탐나는 인재는 빠짐없이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이번 탐나는 인재 2기 모집은 지난 1월 15일 시작으로 2월 5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25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센터는 서류 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진행 후 1차 및 2차 면접전형을 실시했으며 면접 합격자의 자격기준(소득기준 등) 검토과정을 거친 뒤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