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청렴도 1등급 회복·유지를 위한 ‘청렴 제주교육 추진 협력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먼저 ‘청렴 제주교육 추진단’을 신규 운영해 청렴 제주교육 추진 조직을 구축한다.

추진단 운영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청렴도 회복 및 유지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 변호사를 비롯해 외부 전문가를 감사에 참여시켜 자체 감사에 대한 보완 기능을 강화하고 열린 감사를 구현하기 위해 '청렴 도민 감사관' 제도를 도입한다.

도교육청은 모든 행정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고객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공사 및 학교급식, 현장학습·수학여행·수련회, 방과후학교, 물품계약 등 청렴도 측정 5개 업무분야에 대해 청렴도 향상 방안도 별도로 마련해 시행한다.

또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방안을 강구하고 학부모와 청렴 정책 공유, 부조리·부패 신고 전화를 명함·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부패 신고 활성화 등을 함께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신규 강화사업을 통해 보다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해 ‘청렴도 1등급’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