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풍경의 만남으로 돌아본 ‘현재’와 ‘죽음’
언어와 풍경의 만남으로 돌아본 ‘현재’와 ‘죽음’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3.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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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 시인, 최근 시집 ‘생각의 미끼를 문 순간’ 발간

언어와 풍경의 만남으로 ‘현재’와 ‘죽음’을 돌아본 시집이 발간됐다.

송상 시인은 최근 시집 ‘생각의 미끼를 문 순간’을 발간했다.

그의 시편들은 언어와 풍경을 통해 현재와 현실을 철저히 받아들이고, 최종적으로는 대상의 가장 극적인 순간, 죽음의 이미지로 기울어 있다.

송 시인에게 죽음이란 개인적 실존인 것과 동시에 사회적 교집의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시집은 총 6편에 걸친 ‘이별을 떠나보내는 한 방식’연작으로 자신과 타자의 관계로 이뤄진 파편이 만들어내는 감정들을 담아냈다. 또 들불축제와 활주로, 공중전화 등 현대적인 소재를 활용해 제주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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