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신협,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한라신협,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 문유미 기자
  • 승인 2020.03.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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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옥 한라신협 이사장.
김명옥 한라신협 이사장.

한라신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한라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명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조합 소유의 한라신협 삼화지점 건물 임대료를 최대 50%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부진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낮춰주는 운동이다.

한라신협은 삼화지점 건물에 입주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1년간 4000여 만원의 임대료를 인하할 계획이다. 

김명옥 한라신협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시국에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신협의 협동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

한편 한라신협은 ‘착한 임대인 운동’ 외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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