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투어리즘 관광지 지정 및 육성 지원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다.
정민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삼도1·2동)은 ‘제주특별자치도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5년마다 다크 투어리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크 투어리즘 관광지를 지정해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민구 의원은 “행정 일부 부서에서 다크 투어리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프로그램 다양화 등 질적인 발전 단계에 이르지는 못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조례는 제주의 역사 자원을 올바르게 전달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한 관광 상품으로 가져가는 데 목적이 있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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