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제보좌관 박복영·균형위원장 김사열 임명
靑 경제보좌관 박복영·균형위원장 김사열 임명
  • 변경혜 기자
  • 승인 2020.03.09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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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대변인 9일 인사 발표
인사청문회 거치는 중앙선관위원엔 정은숙 변호사 내정
사진 왼쪽부터 김사열 균형위원장, 박복영 경제보좌관, 정은숙 중앙선관위원 내정자(가나다 순)
사진 왼쪽부터 김사열 균형위원장, 박복영 경제보좌관, 정은숙 중앙선관위원 내정자(가나다 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에 박복영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52),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 김사열 경북대학교 교수(65)를 임명하고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 정은숙 변호사(56)를 내정했다.

신임 박 경제보좌관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대외통상 분야 전문가다.
송재호 전 위원장의 총선출마로 공석중인 신임 균형위원장에 발탁된 김 위원장은 왕성한 연구 활동 뿐 아니라, 대구지역에서 문화·시민단체 활동에도 상당한 역할을 해 온 인물이다.
정 중앙선관위원 내정자는 20여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풍부한 정부·단체의 자문활동을 해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박복영 새 경제보좌관은 국책연구원·대학교수·각종 정부위원회 활동을 통해 다져진 전문성과 경험,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 전반에 대한 대통령 자문과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또 강 대변인은 신임 김 균형위워장의 발탁에 대해서는 “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으로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의 목표인 경제·사회·문화 전반의 지역주도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다”고 평가했다.

정 내정자에 대해서는 “법률 전문성과 함께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사고를 갖추고 있어 선거 및 국민투표 관리, 정당 사무 처리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서 맡은 소명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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