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직무수행 지지율 두 계단 상승
원희룡 제주지사 직무수행 지지율 두 계단 상승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3.06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지난달 직무수행 지지도가 전월보다 상승했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원 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가 51.5%로 전월 대비 3.7%포인트 상승하며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0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이철우 경북지사, 이용섭 광주시장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번 2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7.7%(+1.6%포인트, 1월 46.1%)로, 평균 부정평가는 40.3%(-1.5%포인트, 1월 41.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ㆍ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5.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