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위, 귀덕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균형위, 귀덕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 변경혜 기자
  • 승인 2020.03.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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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위, 농어촌 105곳, 도시 22곳 등 총 2100억원 투입

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농어촌분야 신규사업대상지에 선정됐다.

균형위는 4일 귀덕1리를 포함해 도시 22곳와 농어촌 105곳 등을 선정, 올해 420억원을 시작으로  총 2100억원 국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National Minimum)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취약지역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human care) 및 역량강화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 등이다.

사업대상지는 거주가구가 30호 이상으로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40% 이상 또는 30년 이상 노후주택비율이 40% 이상인 경우 등 생활여건이 취약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균형위 관계자는 ”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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