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투자 미끼 30억대 사기 기획부동산 일당 엄벌
제주투자 미끼 30억대 사기 기획부동산 일당 엄벌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0.03.0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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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투자를 미끼로 30억원대 사기를 친 기획부동산 일당 13명이 엄벌에 처해졌다.

울산지방법원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기획부동산 대표 A(47)에 징역 4, 부대표 B(68·)에 징역 26개월, 제주지사장 C(46)에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임직원 3명에게 각 징역 16개월, 7명에 징역 6개월~1년에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20157월부터 201610월까지 울산 남구에 기획부동산 3곳을 차려놓고 투자자 32명을 모아 제주도에 리조트가 들어오는데 1년 안에 2배 수익이 난다고 속여 총 12752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165월부터 20172월까지 제주에 중국그룹과 신공항이 들어온다며 34명에게서 179506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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