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읍면 우체국서 오후 5시부터 마스크 판매
제주 읍면 우체국서 오후 5시부터 마스크 판매
  • 문유미 기자
  • 승인 2020.02.28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읍·면 우체국서 각 70세트 판매…장당 800원
1인당 1세트 제한…추자·우도는 다음주부터

제주지역 읍·면지역 우체국에서 당초 계획보다 앞선 28일 오후 5시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특별 공급 마스크가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제주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오후 5시부터 동지역과 추자면·우도면을 제외한 도내 읍·면지역 18개 우체국(취급소 제외)에서 마스크 각 70세트(1세트당 5장)씩 총 1260세트를 판매하기로 했다.

마스크는 오후 2시쯤 제주우편집중국에 도착해 분류작업을 거쳐 각 읍·면지역의 우체국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추자면과 우도면의 경우 다음 주부터 판매가 이뤄진다.

우체국에서 판매되는 마스크 가격은 정부 공급 정책에 맞춰 1장당 800원으로 정해졌으며, 1인당 구입 가능 수량은 1세트로 제한된다.

다음 주부터는 도내 우체국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마스크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제주지방우정청 관계자는 “내부 지침에 따라 물량이 신속히 배달돼 당초 계획보다 확보되는 시점이 앞당겨졌다”며 “마스크가 도착하면 가장 거리가 먼 읍·면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배달을 시작해 판매 개시가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