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종합병원 2곳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
제주 종합병원 2곳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2.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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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지를 위해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 공간을 분리하는 ‘국민안심병원’이 운영된다.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은 다음 달 2일부터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가 병원 내에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 과정에서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해당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등은 병원에 출입하기 전에 호흡기 증상과 발열, 의사 환자 여부 등을 확인받아야 한다.

제주한라병원 관계자는 “외국은 물론 국내 감염병특별관리지역을 방문한 내원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환자 면회도 금지하는 등 원내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통해 혹시라도 모를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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