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항공, 27일 상하이~제주 왕복 운항
28일부터 하루 2차례 직항편 운항 예정
28일부터 하루 2차례 직항편 운항 예정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끊겼던 제주~중국 하늘길이 11일 만에 재개됐다.
2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춘추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푸동(상하이)에서 승객을 태우고 출발한 중국 춘추항공의 9C8567편이 오후 9시45분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제주~중국 직항노선 운항이 재개된 것은 지난 16일 오후 1시50분 상하이행 중국 동방항공 MU5060편이 제주공항을 떠난 이후 11일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제주지역 무사증 입국 제도가 일시 중지됨에 따라 제주~중국 노선 탑승률이 급감하면서 항공사들이 직항편 운항을 줄줄이 중단했다.
춘추항공 9C8567편은 이날 제주공항 도착 후 곧바로 승객을 태워 오후 10시45분쯤 다시 상하이로 출발한다.
아울러 춘추항공은 28일부터 제주~푸동 항공편 운항을 하루 2차례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한동안 끊겼던 제주∼중국 직항노선 운항 계획이 27일부터 잡혀있는게 맞다”며 “예약자 규모나 운항 스케줄 등은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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