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하는 정부의 조치를 무력화하거나 국민들의 불안감을 확산시키는 행위에 선제적으로 엄정 대처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지검은 지난 24일 형사2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대응팀을 구성하고 산하에 관련 범죄 대책반과 청사 관리반을 둬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대응하고 있다.
제주지검은 특히 역학조사 거부나 입원‧격리 등 조치 거부, 관공서 상대 감염사실 허위 신고, 가짜뉴스 유포, 집회 관련 불법 행위 등에 더욱 엄정하게 대처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검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매뉴얼을 수립해 청사 내 방역과 물품 지원, 출입자 열 감지 실시, 유관기관 협력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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