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존 용역 착수…향후 10년간 발전 방안 모색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존 용역 착수…향후 10년간 발전 방안 모색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2.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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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세계자연유산 보존 및 활용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0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제주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수립된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존 및 활용 종합계획(2009∼2020) 마무리와 맞물려 2018년 추가로 확대된 세계자연유산지역에 대한 보존·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향후 10년간 세계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세계자연유산 보존 및 활용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서 총 사업비 3억원(국비 2억1000만원, 도비 9000만원)이 투입이 되며 2030년까지의 계획을 5년씩 2단계(1단계 2021∼2025, 2단계 2026∼2030)로 나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세계자연유산의 현황 분석 및 강약점(SWOT)분석 ▲세계자연유산 보존 관리 계획 수립 ▲세계자연유산 활용 계획 수립 ▲국제지정지역 차별화전략과 통합 활용 및 관리 방안 수립 등이다.

고순향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주민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돼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세계유산마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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