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비상 시 같은 선단 대피 가능
23일 오후 9시51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33㎞ 해상에서 목포선적 근해유자망어선 H호(39t·승선원 13명)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에 따르면 승선원 전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같은 선단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를 입고 있다.
현재 H호 기관실에 지속 연기가 발생함에 따라 승선원들이 소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경은 화재 진압을 위해 경비함정 2척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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