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문서 유출…경찰 수사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문서 유출…경찰 수사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2.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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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번째 확진자 동선, 접촉자 실명이 담긴 공문서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경찰이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당 공문서 최초 유출자를 추적하기 위해 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 확진환자(000) 이동 경로’라는 제목의 이 공문서에는 2번째 확진자 A씨(22) 동선, 접촉자, 탑승했던 택시 차량 번호 등이 기재됐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로고와 함께 ‘본 문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중요문서로 무단 유출은 금지합니다’는 문구가 적혔다.

제주도는 유출자가 공직자로 밝혀질 경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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