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회복 위해 전국 관광협회 회장단 ‘맞손’
제주관광 회복 위해 전국 관광협회 회장단 ‘맞손’
  • 문유미 기자
  • 승인 2020.02.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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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제주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전국 시·도관광협회 회장단이 뜻을 모았다.

전국시도관광협회회장단협의회(협의회장 강대철)는 지난 20일 제주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국내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동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관광협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회장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제주관광 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한국관광 전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제주 관광시장을 회복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관광협회 차원에서 관광사업체 방역 강화에 총력을 다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장단은 ▲봄철 수학여행단 정상 추진 ▲공공부문 단체행사 정상 추진 ▲문체부 주관 ‘여행주간’ 행사 정상 운영 등 국내관광 활성화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를 추진키로 했다. 

또 각 지역 관광협회에서는 ▲관광사업체 방역활동 강화 ▲지자체별 각종 행사 및 축제 정상개최 촉구 ▲국내관광 붐 조성 노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도관광협회에는 ▲이미지 마케팅 강화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확대 ▲빅할인 이벤트 등 대대적인 마케팅 전개를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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