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일산화탄소 자살예방 우수기관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일산화탄소 자살예방 우수기관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2.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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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과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사업 등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2018년 3곳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18곳으로 번개탄 판매방법 개선 참여기관을 확대했다.

센터는 참여기관을 매월 방문해 번개탄에 자살예방용 스티커를 부착하고, 필요 시 센터로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숙박업소 13곳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사업을 진행해 객실에서 번개탄을 피워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경우 감지기 경보음으로 자살시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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