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20콜센터 상담 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진
제주도 120콜센터 상담 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2.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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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20콜센터 상담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120콜센터로 접수되는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공공고객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공공고객관리시스템은 공공기관 고객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다.

제주도는 또 사업비 1억77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콜센터 시스템을 교체하고, 상당 프로그램 기능을 개선한다. 또 120콜센터 상담사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해 상담사 임금에 생활임금 인상분(3.1%)를 반영한다. 아울러 상담사 근무복 구입 지원, 도외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현학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제주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첫 번째 안내자인 120콜센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0콜센터 상담 민원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 분야(13만3667건, 2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11만7016건, 25.4%), 도시건설(5만9745건, 13%) 등의 순이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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