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나는 자연발효 화장실 수세식으로 개선된다
냄새나는 자연발효 화장실 수세식으로 개선된다
  • 문서현 기자
  • 승인 2016.03.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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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2억9400만원 들여 6월말까지 완료

올레길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설치돼 있는 자연발효식 공중화장실이 수세식으로 개선된다.

제주시는 올해 12억9400만원을 들여 관광지 자연발효식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하는 대상은 지난해 일제조사를 시행한 결과 선정된 구좌읍 동복항 포구 등 28개소로 일반 수세식 및 절수형수세식 화장실로 구조를 개선하고, 전기·수도 공급이 불가능한 지역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개선키로 했다.

한림읍 금악게이트볼장 등 27곳을 철거하고 추자도·차귀도 등 일부 시설개선이 어려운 13곳은 자연발효식을 유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레길과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 149곳에 대해서는 읍면동별 공중화장실 청소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기동반은 각 읍면동별 화장실 갯수와 면적, 자체예산등을 감안해 9개 읍면동을 선정, 4억원을 투자해 총 25명의 인력을 투입해 읍면동별로 자체 운영하고 있다.
 

문서현 기자  startto@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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