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민체전 5월 15일 제주시에서 팡파르
올해 도민체전 5월 15일 제주시에서 팡파르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2.18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의원선거 준비 등으로 당초보다 한 달 연기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도민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스포츠 대축제인 제54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체육회는 당초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해 열기로 했던 올해 도민체전을 한 달 정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도체육회는 개최지인 제주시의 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처음 열리는 도민체전 개최 시기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가 4월 15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됨에 따라 경기장 정리 등을 위해 개최일 변경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한국‧태국 국가대항 배구대회, 이어지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도 감안됐다.

도체육회는 도민체전이 연기되면서 5월 30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소년체전과 일정이 촉박함에 따라 도민체전 종목 가운데 전국소년체전에서 선발전으로 운영하는 종목의 경우 사전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예정된 사전경기 종목은 근대5종, 승마, 야구, 요트, 축구, 테니스, 핸드볼 둥 7개 종목이다.

도체육회는 올해 도민체전 참가요강을 최근 확정한데 이어 오는 26일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도민체전 준비기획단을 가동해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올해 도민체전 참가신청은 오는 4월 2일 오후 3시 마감되며, 4월 29일 오후 2시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대표자회의에서 대진표가 확정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