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4일 성산읍 고성리 1135-11번지 일대 우수관로 정비사업을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9억원이 투입돼 우수관로와 오수관로 시설, 상수도관 매설, 도로포장 등이 이뤄진다.
이 지역은 지형적 여건으로 주변 우수가 자연 유입된 뒤 기존 설치된 노후관로를 통해 저지대로 들어가는 등 태풍과 집중 호우 시마다 개인 사유지가 우수저류지로 이용돼왔다.
이와 함께 도로 등 저지대와 주택 153동의 침수피해가 발생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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