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 13위 기록
제주,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종합 13위 기록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2.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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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민,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은메달 3개 획득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원유민의 선전을 앞세워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등 3개 종목에 출전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국가대표인 원유민은 지난 12일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14563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 제주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원유민은 이 같은 기세를 몰아 13, 14일 이틀간 자신의 주종목인 크로스컨트리스키 클래식3종목에서 80350, 프리4.5종목에서 10436의 기록으로 두 개의 은메달을 추가하며 동계 장애인체전 불모지인 제주의 명예를 드높였다.

제주에 3개의 메달을 선사한 원유민이 역주 후 골인하고 있다.
제주에 3개의 메달을 선사한 원유민이 역주 후 골인하고 있다.

휠체어컬링팀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2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 내년 체전에서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같은 선전을 바탕으로 제주도선수단은 총 1695점을 획득해 종합 13위로 이번 체전을 마무리했다.

제주도선수단 박종성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한 선수들의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앞으로 동계체육대회 종목의 가능성을 크게 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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