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스타(제주마, 3세 암말)‘가 지난 15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 토요경마 제1경주(1000m)에서 우승하며 데뷔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문현진 기수와 호흡을 맞춘 ‘오라스타’는 이날 경주 초반 힘을 비축하며 2위권에서 경주를 이어가다 결승선을 200여 m 앞둔 지점부터 폭발적인 추입력을 보이며 11마신 대차로 2, 3위권과 격차를 벌리고 결승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오라스타’는 ‘2019년 올해의 3세 최고 제주마’에 등극한 ‘백호평정’과 같은 모마에서 태어난 한 살 터울의 자매마여서 이번 4연승 기록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호평정’은 지난해 데뷔 후 9연승 기록과 함께 제주마주협회장배, 제주마더비, 제주도지사배 클래식 대상경주 등 3관광을 차지한 바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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