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위기학생 실태조사, 1918명 마음건강 상담 지원
도교육청 위기학생 실태조사, 1918명 마음건강 상담 지원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2.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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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심리·정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정서위기학생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1928명에게 마음 건강 상담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학생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정서적 위기 학생들이 발생함에 따라 심리·정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정서위기학생 실태조사를 통해 정서위기 A군을 선별해 ‘정서지원 인력 지원(22교 31명)’, ‘전문의 중심 학교 방문 자문(12교)’, ‘퇴직교원 활용 학교 방문 컨설팅(18교)’을 지원했다.

또 ‘정서위기 B군은 집단프로그램(상담, 연극, 음악 활용)’을 지원(51교 119학급)했으며 ‘정서위기 C군에는 교원 사례회의 및 연수(10회) ’등을 지원했다.

그 외 지원 내용을 보면 지난 한 해 종합심리평가와 마음건강 증진 교육, 추수상담이 모두 1170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심층심리평가, 학습심리검사, 학습부진교육, 방송고·어울림학교 진로상담, 둥지키움 멘토링, 응급심리 지원 등도 진행했다.

교육청 관계자는“지난해(2019) 위기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시스템 강화를 통해 학교별 정서위기학생 대응 및 지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위기학생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조기 발견부터 관리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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