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코로나19 지역경제 위기 극복 '앞장'
제주경찰 코로나19 지역경제 위기 극복 '앞장'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2.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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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구 제주경찰청장이 최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검역소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김병구 제주경찰청장이 최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검역소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제주경찰청 제공.

제주경찰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닥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월 1회 운영 중이던 ‘외식의 날’을 월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청은 청사 구내식당 휴무일도 월 2회로 확대해 직원들이 주변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문을 닫는 제주경찰청 구내식당 모다정 모습. 제주경찰청 제공.
지역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문을 닫는 제주경찰청 구내식당 모다정 모습.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경찰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는 직원들이 구내식당 이용 없이 청사 외부 식당과 분식점, 카페 등을 이용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 중 하나로 김병구 제주경찰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주변 식당을 이용하면서 교통, 치안 등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김병구 청장은 “취소되거나 연기했던 각종 행사를 예정대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외식의 날에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주변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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