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51)는 14일 조천읍 지역을 '글로벌 제주인 공동체'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글로벌 제주인 공동체 구현을 위해 제주인 동포마을 단지 조성과 글로벌 제주인 센터 설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며 "조천읍 지역에 제주인 동포마을 단지와 글로벌 제주인 센터를 조성해 해외 동포들 간 정보 교류와 경제 교류 등 소통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도 조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제가 초등학생일 당시 재일교포가 학교에 책을 넣어주고, 전등과 나무를 심어줬던 기억이 있다"며 "과거 헌신과 공적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제주인 공동체의 구심축으로 삼아 제주인의 개혁 정신과 유대감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