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에 불 붙어 진압 어려움 겪기도
2시간여만에 완진…화재원인 조사
2시간여만에 완진…화재원인 조사
13일 오후 6시49분쯤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3층짜리 건물 2층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2시간20여 분이 지난 오후 9시13분쯤 꺼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창고 안에 있던 고무, 플라스틱 소재 자동차 부속품들이 불에 타면서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던 자동차 부속품이 불에 타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건물 1층은 자동차 부속품을 판매하는 대리점이며, 2층은 창고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됐으며, 소방인력 235명과 장비 28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용기 김동건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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