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9 회계연도 종료에 따라 성과목표 달성여부 등을 점검, 분석하기 위해 '예산의 성과보고서'를 작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2014년 개정된 지방재정법에 따라 2016년 회계연도부터 예산의 성과계획서와 성과보고서를 작성해 도의회에 제출하고 있으며 예산 편성 시 작성한 예산의 성과 목표와 지표 달성 여부, 지표 미달성 원인 등을 분석해 차차년도 예산 편성 시 활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 중 529개 성과지표 달성 여부와 미흡 사항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컨설팅을 거친 후 다음 달 예산의 성과보고서 작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성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19년 재정운용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성과목표 및 객관적 평가 결과를 반영한 예산 편성‧심의를 하는 등 예산의 성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