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2020년 상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올해로 만 50세가 되는 1970년 1월 1일부터 1970년 6월 30일 사이에 출생한 장년층 1인 가구와 2019년 7월 1일 이후 전입한 장년층(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 가구다.

특히 올해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조사됐던 일반군 3617명 중 사망, 전출, 연령 초과자를 제외한 1821명에 대해 재조사가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조사 이후 변동된 생활실태를 토대로 조기에 위험군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장년층 1인가구 조사는 현재까지 2만497가구를 조사해 고위험군 351가구, 저위험군 815가구, 일반군(관심) 3617가구를 발굴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