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관심 갖고 대응하자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관심 갖고 대응하자
  • 제주일보
  • 승인 2020.02.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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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헌.제주시 환경지도과

지난 2월 10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막연히 지나칠 게 아니라 미세먼지란 무엇이며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로서 50㎛(마이크로미터, 0.05㎜) 이하를 총 먼지로 분류해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PM-10)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하고 있다.

미세먼지(PM-10)의 경우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주의보’가, 300㎍/㎥ 이상일 때 ‘경보’가 발령되고 초미세먼지(PM-2.5)의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주의보’가, 150㎍/㎥ 이상일 때 ‘경보’가 발령된다.

미세먼지는 주로 석탄이나 석유 등의 화석연료 사용과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데 호흡기를 통해 폐 등에 침투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혈관에 흡수돼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에는 ▲외출 자제하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외출 시 도로변이나 공사장 등 대기오염이 심한 곳 피하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 섭취하기 ▲물청소 등으로 실내 공기 질 관리하기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으로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등을 실천해 자신의 건강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을 최대한 억제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6회,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7회씩 발령됐고 올해 들어서도 벌써 두  번째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어 미세먼지 문제는 앞으로도 수시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손 씻기가 일상이 된 만큼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 기간이 아니더라도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는 반드시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사업장이나 가정 등 일상에서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이 정착돼 미세먼지로부터 해방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

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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