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으로 벼랑 끝 몰린 상권 살리기? 효과 ‘기대’
‘상품권’으로 벼랑 끝 몰린 상권 살리기? 효과 ‘기대’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2.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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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공직자들이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위기에 직면한 도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소비’에 주력하기로 결정하면서 실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공직자들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의무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다음 달까지 전량 사용키로 결정.

제주도 역시 공직자들의 전통시장 상품권 의무 구매 비율을 현행 30%에서 40%로 확대키로 하면서 목표대로 다음 달까지 전량 소비할 경우 약 44억9710만원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

제주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벼랑 끝에 몰린 지역 상권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각종 상품권 소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이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기대.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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