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초점, 서귀포 공립미술관 3인방 뭉쳤다!
'서귀포'에 초점, 서귀포 공립미술관 3인방 뭉쳤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2.12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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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0년도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종합 운영계획’ 발표
서귀포에 초점 맞춘 특별기획전과 예술축제 잇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
음악극 '이중섭-마지막 편지'
음악극 '이중섭-마지막 편지'

서귀포시 공립미술관 3개소가 올해 공동으로 ‘서귀포’에 초점을 맞춘 특별기획전시와 예술 축제를 개최한다.

서귀포시는 12일 ‘2020년도 서귀포시 공립미술관(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종합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은 올해 ‘서귀포’에 중점을 두고 공동특별기획전과 축제를 통해 미술관별 내실있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공동특별기획전은 ‘서귀포의 바람’을 가제로 설정해 미술관별로 세부 주제에 따른 전시를 기획한다.

기당미술관은 바람 속 일상을, 이중섭 미술관은 바람 속 역사와 신화를, 소암기념관은 바람 속 자연을 세부 주제로 설정했다.

축제 기간 중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서귀포 미술관 주간’으로 지정, 무료 개방 및 미술관별 특색에 맞춘 예술 축제를 선뵌다.

기당미술관은 7월 31일 기당미술관 아트라운지에서 ‘여름밤의 기당 극장(가제)’를 열고 미술과 관련된 영화를 상영한다.

이중섭미술관은 8월 1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화가 이중섭과 그의 아내 이남덕의 편지를 바탕으로 제작된 음악극 ‘이중섭: 마지막 편지’를 무대에 올린다.

소암기념관은 8월 2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글과 그림 솜씨 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시민과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외에도 서귀포시 공립미술관은 공동 안내 책자 제작과 시즌별 리플렛 제작, 미술관 스탬프 투어 등 통합 홍보 및 운영을 진행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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