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합창축제, 제주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합창축제, 제주에서 열린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2.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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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조직위원회, 제3회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개최
오는 17∼20일 제주문예회관 및 제주오리엔탈호텔 일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합창축제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조직위원회(예술감독 김희철)는 오는 17∼20일 제주문예회관 및 제주오리엔탈호텔 일원에서 제3회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6개국 1000여 명의 합창인들이 참여한다. 축제는 크게 ▲공연 ▲심포지엄 ▲강의 ▲세미나‧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참여 단체로는 2014년 세계합창올림픽에서 부문별 금메달을 2개 수상한 아카펠라그룹 메이트리가 개막연주와 특별연주를 맡는다.

또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 성악가 8인으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 골든마에스타가 오페라 공연으로 폐막연주와 특별연주를 연다.

축제 개막공연에는 이영조 작곡가와 안현순 작곡가가 제주를 소재로 작곡한 노래를 제주도민으로 이뤄진 제주도민페스티벌콰이어와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부르게 된다.

축제기간에는 공연과 더불어 세계적 지휘자 시그바즈 클라바(라트비아)와 도린 라오(미국), 티제이 하퍼(미국), 아일린 장(미국) 등이 참여해 폭 넓은 주제의 강연과 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한다.

한편 이번 축제 공연 팀에는 국내외 15개 음악단체가 출연한다. 국외 팀에는 필리핀과 미국,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코스타리카 등에서 온 5개 팀이며, 제주 팀으로는 제주농협하나로합창단과 제주도민체스티벌콰이어,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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