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대통합신당 잠정 합의결정 환영"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대통합신당 잠정 합의결정 환영"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2.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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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통합 환영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한철용 위원장과 총선 예비후보들이 구호를 외치며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한철용)은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이 보수 합당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철용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0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통합보수신당의 명칭을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했다"며 "유승민의 합당과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반(反) 문재인 전선인 보수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가 '폭망'하고, 안보는 붕괴 직전에 있으며 사회 도덕성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로 무장함으로써 우리는 절체절명 누란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만일 이런 상황을 방치한다면 조선왕조가 총 한 발 쏴보지 못하고 일본에 먹혔듯이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이 허망하게 북한에 넘어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또 "제주시갑과 제주시을 선거구는 16년, 서귀포시 선거구는 20년을 더불어민주당이 싹슬이했지만 이렇게 긴 기간 동안 민주당이 제주를 발전시킨 것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이제 바꿔야 할 때가 됐다.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제주의 발전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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