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도내 대학교의 학위수여식이 줄줄이 취소됐다.
제주대학교는 오는 21일 예정됐던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행사를 취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대는 다음 달 2일로 계획됐던 개강 일정이 다음 달 16일로 미뤄짐에 따라 종강 일정을 1주 늦추기로 했다.
제주한라대학교 역시 오는 14일 예정됐던 학위수여식을 취소했다.
제주한라대는 오는 28일 예정이던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다음 달 13일로 연기했다.
제주국제대학교도 오는 20일 열기로 했던 학위수여식을 취소했다.
제주국제대는 오는 27일 예정인 입학식도 취소했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다음 달 12일 각 학과가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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