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신규 신청 접수
제주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신규 신청 접수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2.11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신규 신청을 다음 달 2일부터 접수받는다. 
기존 돌봄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신규 대상자는 다음 달 2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선정 조사 및 상담을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기존 노인돌봄 5종의 사업을 하나로 통합·개편해 노인 중심 맞춤형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도민이다. 제주도는 돌봄 대상자를 1730명 확대해 8199명(제주시 5130명, 서귀포시 3069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에게 체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83명의 수행인력이 투입되며 이에 따른 사업비로는 지난해 대비 36억원이 증가한 89억원이 투입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지역에서 어르신이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장기요양 진입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으로써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지역의 돌봄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