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예비노년층인 도내 베이비붐 세대들이 후반기 인생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인생 재설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제주도는 고학력 및 전문성이 높은 베이비붐세대들의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해 ▲탐나는 5060인생학교 ▲제주공동체 문화활동가 육성 ▲공동체 씨앗동아리 활성화 ▲재능나눔 복지컨설턴트 경로당 확대 파견 ▲5060 재능나눔사업단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이 외에도 노인취업교육센터인 ‘60+교육센터’를 운영해 취업 및 자격증 과정 개설 등 제주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교육과정을 통하여 맞춤형 노인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베이비붐세대의 후반기 인생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5060세대들이 지역 내에서 동네 삼춘처럼 적재적소에 지역복지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더불어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로 안정된 노후 생활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