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다음 달 2일 예정인 개강 일정을 2주 늦춰 다음 달 16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제주한라대는 오는 14일 예정이었던 졸업식을 취소했다.
또 오는 28일 예정이던 입학식과 신입생들의 수강신청 등 정보제공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은 다음 달 13일로 연기됐다.
제주한라대 관계자는 “교내 기숙사와 학과 건물 등에 학생들과 교직원을 위해 발열 점검 온도계와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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