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국비 5억원을 투자해 지방도 1136호선 172.28km 구간에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2차)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추진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도로포장 관리체계 운영 지원, 노선별 도로망도 구축 및 관리, 도로 포장상태 기본 조사 및 분석 등이다.
이 사업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도로 관리를 위해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한국기술연구원이 함께 ‘도로포장관리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해 3년간 15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차 사업으로 도내 일주도로 176km 구간에 대한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이 진행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사업으로 도로포장관리시스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결과 일주로도 51개소 13만7305㎡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하고, 올해 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고윤권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선진화된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모든 지방도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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