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새 일자리부위원장에 김용기 아주대학교 국제학부 대우교수(60)를, 국가지식재산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1)를 각각 위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신임 김 부위원장은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를 거쳐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실 연구전문위원, 문 대통령의 대선후보시절 싱크탱크로 알려진 ‘정책공간 국민성장’ 일자리추진단장,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등을 지냈다. 경기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경제학 석사, 국제정치경제학 박사를 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인 신임 정 위원장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 등을 지냈다.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서울대에서 법학석사와 영국 런던정경대의 법학 석‧박사다.

일자리위원회는 문 대통령이 위원장이며 부위원장은 장관급 위촉직으로 이목희 전 부위원장이 총선출마를 위해 사임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국가 지식재산 정책 심의기구이며 국무총리와 민간위원 한 명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구자열 LS그룹회장이 전임 민간 위원장이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