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靑대변인 “성공한 정부야말로 국민의 성공이라 생각”
강민석 靑대변인 “성공한 정부야말로 국민의 성공이라 생각”
  • 변경혜 기자
  • 승인 2020.02.10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추관 첫 브리핑…현직 언론인 ‘靑 직행 비판’엔 “아프게 받고 감내하겠다”
“대통령 말 뿐 아니라 마음까지 전달하고 싶은 것이 각오, 목표”
“혁신적 포용국가-한반도 평화정책 결실 맺는다면 누구에게 돌아가겠나”

강민석 새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성공한 정부를 갖는 것이고 성공한 정부야말로 국민의 성공 아닐까 생각한다”며 “성공한 정부로 가는 여정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첫 브리핑을 갖고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입이라고 한다”며 “신임 대변인으로서 대통령의 말뿐 아니라 대통령의 마음까지 전달하고 싶은 것이 각오이고 목표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중앙일보 현직 기자의 ‘청와대 직행’에 대한 언론의 따가운 비판에 대해 “거의 모든 언론이 지적한 그 부분은 제가 달게, 아프게 받아들이고 감내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입이라고 한다”며 “신임 대변인으로서 대통령의 말뿐 아니라 대통령의 마음까지 전달하고 싶은 것이 각오이고 목표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그럼에도 제가 왜 이 자리에 제가 섰는지 설명드리는 게 도리일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생각해온 바이지만, 저는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성공한 정부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문 대통령이 추구하는 혁신적 포용국가와 한반도 평화정책이 결실을 맺는다면 누구에게 돌아가겠는가, 국민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강 대변인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임시격리시설이 마련된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을 방문한 문 대통령을 첫 수행한 것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국민을 사랑하고 섬기려는 대통령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런 대통령의 마음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