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51·자유한국당)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IMF급 경제비상대책 이상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관광객 감소를 최대 350만명으로 발표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전염력이 당초 예상보다 커지면서 예상보다 더 심각해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감소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라며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도정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과거 금모으기 운동과 같은 도민들의 참여가 이뤄져야지만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도정은 지금 도민에게 당장 필요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대란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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