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제주 경제재난지역 선포 재차 촉구"
김영진 예비후보 "제주 경제재난지역 선포 재차 촉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2.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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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2·자유한국당)는 7일 "신종 코로나 사태로 파국으로 치닫는 제주의 경제재난사태에 대해 보다 확실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라며 "중앙정부와 지역 국회의원 3명에게 제주를 '경제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한 번 더 주문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지난 3일 발표했지만, 계획만 있을 뿐 후속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문재인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 3명은 표심을 얻이 위한 표몰이에만 몰두하지 말고 파산 위기에 직면한 경제위기 극복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더해 하루저녁 예약 취소율이 90%가 넘는 숙박업소가 속출하고 연회장, 외식업, 전통시장, 상점가등 빈 가게를 지켜야만 하는 제주의 소상공인들과 영세 자영업자 그리고 관광관련 기업들의 근심과 고통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일정 기간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을 통한 소비 촉진 대책 마련, 대출금 상환 연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율 감면 등 위기 국면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정부 차원의 명확한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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